‘아무도 모른다’ 처절한 김서형vs넋 나간 권해효, 폭풍전개 예고
연예 2020/04/20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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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X권해효, 악인 박훈 덜미 잡을까

[디오데오 뉴스]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과 권해효는 박훈을 옭아맬 수 있을까.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촘촘하게 쌓아온 스토리는 폭탄처럼 펑펑 터지고 있고, 최종적으로 좋은 어른 차영진(김서형)과 나쁜 어른 백상호(박훈)의 전면적인 대결이 예상된다. 시청자는 좋은 어른 차영진이 반드시 백상호의 꼬리를 잡고,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영진은 고은호(안지호)의 기억을 통해 백상호가 19년 전 성흔 연쇄살인의 공범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자신의 친구 최수정(김시은)을 죽이고, 최수정의 휴대전화로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도발한 인물이 백상호라는 것을 알고 차영진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차영진은 장기호(권해효)와 함께 ‘신생명의 복음’ 속 21개의 숫자를 단서로 특정 장소에 도착했다.

장기호는 차영진에게 ‘신생명의 복음’ 속 열쇠만 풀면 백상호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두 사람이 도착한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에 혼란과 절망에 휩싸인 두 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아무도 모른다’ 14회가 마무리돼,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의문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15회 본 방송을 하루 앞두고 14회 엔딩 직후 차영진과 장기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차영진과 장기호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마주 서 있다. 예상과 다른 상황에 당황한 듯한 차영진은 이내 장기호의 멱살을 잡고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반면 장기호는 넋이 나간 듯 차영진의 어떤 행동에도 크게 대항하지 못하고 있다. 백상호를 잡기 위해 이곳까지 달려온 두 사람의 절실함과 처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함께 김서형, 권해효 두 배우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이 감탄을 자아낸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김서형의 눈빛에는 절실함이 오롯이 느껴진다. 권해효의 표정과 눈빛 역시 장기호의 허망한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연기 구멍 없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그중에서도 늘 치밀한 열연을 펼치는 두 배우의 아우라가 보는 사람까지 압도한다.

이와 관련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계기로 차영진은 백상호를 정확히 옭아맬 단서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남은 2회 전개의 강력한 시발점이 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서형과 권해효 두 배우는 압도적인 연기로 제작진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아무도 모른다’와 김서형, 권해효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차영진은 장기호로부터 무엇을 알아냈을까. 차영진은 백상호를 옭아맬 수 있을까. 폭풍 전개로 시청자의 숨통을 틀어쥘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15회는 오늘(20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 사진 =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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