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에 이어 제13호 태풍 '제너비브' 발생, 일본 열도 '긴장'
경제 2014/08/07 18:34 입력

출처-기상청
[디오데오 뉴스] 제13호 태풍 ‘제너비브’가 일본 열도를 향해 북서진 중이다.
오늘 7일 오후 3시경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4,640km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제너비브(GENEVIEVE)가 발생했다.
태풍 제너비브는 현재 시속 25km의 속도로 일본 열도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50hP에 최대풍속 43m인 강한 소형 태풍이지만, 앞으로 세력을 키워 8일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일본 열도를 향해 방향을 틀었지만, 규모가 큰 만큼 한반도도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발생할 수 있다.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 남부에서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 객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7일 오후 3시경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4,640km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제너비브(GENEVIEVE)가 발생했다.
태풍 제너비브는 현재 시속 25km의 속도로 일본 열도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50hP에 최대풍속 43m인 강한 소형 태풍이지만, 앞으로 세력을 키워 8일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일본 열도를 향해 방향을 틀었지만, 규모가 큰 만큼 한반도도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발생할 수 있다.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 남부에서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 객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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