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 개봉 당일 박스 오피스 1위 "졸리 효과 볼까?"
문화 2010/07/30 14:04 입력 | 2010/07/30 16: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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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방한과 함께 화제에 오른 '솔트'가 개봉 당일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9일 개봉한 '솔트(감독 필립 노이스)'는 개봉 하루 전인 28일, 단 2회의 상영만으로 배급사 기준 전국 41,565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개봉일인 29일에는 전국 163,390명을 동원(전국 누적 205,257명)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솔트'가 기대작으로 떠오른데는 안젤리나 졸리의 방한이 큰 몫을 했다. 졸리는 '솔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세계 영화계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한국 방문을 결정했고, 영화에 대한 관심도 졸리의 첫 방한과 더불어 '폭증'했다. 당초 22일 개봉 예정이던 '솔트'는 졸리 방한과 일정을 맞추어 29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특히, 졸리는 방한 일정 내내 할리우드 톱스타다운 솔직하고 쿨한 입담과 소탈하고 따뜻한 매너로 국내 관객들의 호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이러한 '호감'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끄는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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