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가 날 원할때 스스로 섹시하다고 생각"
문화 2010/07/28 15:34 입력 | 2010/07/28 18: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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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애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28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영화 '솔트(감독 필립 노이스)'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솔트'의 개봉과 안젤리나 졸리의 첫 방한을 기념해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는 20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안젤리나 졸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섹시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동의하느냐고 묻자 안젤리나 졸리는 "'섹시하다'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게 그런 수식어가 붙는 것은 매우 솔직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나 자신일 수 있기 때문에 섹시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가 나를 원할 때 스스로 섹시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브래트 피트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졸리는 "이번 작품에서도 남자 배우들과 격투신이 많지만 브래드 피트가 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나와 액션 영화를 촬영하면서 만났기 때문이다"라며 "물론 내가 남자들에게 맞는 장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자들을 공격하면 너무 좋아한다"고 재치넘치는 답변을 했다.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주연작 '솔트'는 취조 중인 러시아 정보원에게 이중 첩자로 지목당한 CIA 요원 솔트(안젤리나 졸리)가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본드걸'이 아닌 '본드'가 되고 싶다는 안젤리나 졸리의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일 작품. 29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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