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출신 이성진, 2억원대 사기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연예 2010/07/20 17:05 입력 | 2010/07/20 17: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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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강신엽)는 댄스그룹 NRG 출신의 방송인 이성진(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진은 2009년 6월 오모씨에게 "이른 시일 내에 갚겠다"면서 2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돈으로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카지노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성진은 이미 지난 3월 이 모씨에게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돼 청주 흥덕 경찰서가 조사 중에 있다.



당시 이성진은 "돈은 내가 빌린 것이 아니라 프로덕션을 하는 친한 PD형이 강원랜드에서 게임을 하다 '너무 급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대신 빌린 것"이라며 "이씨가 1800만원을 빌려준 뒤 3일에 무조건 이자 10%인 200만원을 내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성진은 이와 관련한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가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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