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목걸이만 1억 3천만원 "억! 소리나네"
문화 2010/07/20 15:22 입력 | 2010/07/20 16: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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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다름 아닌 억대의 협찬품때문에 초긴장 상태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SBS 새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에서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 며느리 전설희로 캐스팅 된 김정은은 캐릭터에 걸맞는 스타일을 소화하기 위해 억대의 협찬품을 소품으로 사용한다.



김정은이 클럽신에서 하고 나오는 명품 쥬얼리 브랜드의 목걸이는 무려 1억 3000만원에 상당하는 제품이다. 고가 협찬품인 만큼 착용 과정에서 혹여 흠집이라도 생길까 촬영하는 신경을 썼는데, 김정은이 이 목걸이를 착용한 채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남자들과 시비가 붙어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 촬영이 예정돼 있어 제작진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로펌 파티 장면에서 김정은이 입는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가격 또한 초고가다. 극중에서 들고 나오는 핸드백들도 샤넬, 랑방 등 수백 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브랜드 제품들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제작사측은 "김정은이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최고급만을 추구하는 '상류층 며느리 룩'을 선보이기 위해 쥬얼리, 의상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제품들의 가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흠집이 날 경우 보상 금액도 만만치 않아 제작진 모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다음 달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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