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정성룡 화보 공개, 여자 스태프들 '비명'
연예 2010/07/19 18:13 입력 | 2010/07/20 10: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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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국가대표 차두리와 정성룡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남성미를 뽐냈다.



월드컵 국가대표로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은 차두리와 정성룡이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화보를 진행했다.



각자의 개성에 맞춰 서로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차두리는 웃음기를 싹 뺀 중세 기사 차림으로 분장해 이제까지 그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성룡은 월드컵의 수문장으로서 경험한 월드컵의 희노애락을 표정 연기로 표현했는데, 특히 사탕 4알을 입에 물고 아르헨티나 전에서 4골을 허용한 수문장의 심정을 독특한 표정으로 풀어냈다.



포토그래퍼 김제원은 "차두리는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지만, 무표정한 그의 얼굴에는 수많은 전장을 헤쳐 나온 전사의 모습이 있다. 그 표정을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전했고, 정성룡의 표정 연기를 끌어낸 포토그래퍼 김영준은 "운동선수의 딱딱함을 벗어던진 그의 표정 연기 덕분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촬영이 빨리 끝났다며, 차후에 그와의 패션 화보 촬영의 기회가 더 주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번 촬영에는 평소와 다르게 여자 스태프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두 선수가 옷을 갈아입거나 노출이 있는 촬영을 할 때마다 여자 스태프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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