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뺑소니' 사건 추적·조사 경관 2명 징계
연예 2010/07/19 11:08 입력 | 2010/07/19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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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이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19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배우 권상우씨(34)의 뺑소니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 2명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권상우가 도주할 때 쫓아간 경장 1명과 사고 조사를 한 경위 1명을 감찰 조사했더니 근무를 소홀히 한 점이 발견됐다"며 "강남서장에게 이들을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지난 12일 오전 2시55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골목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주차 차량과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고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권상우를 제대로 추적하지 못해 놓친 것과 음주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틀이 지나서야 권상우를 조사한 것은 근무태만이다 하지만 이들이 권상우로부터 대가를 받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상우는 음주운전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뺑소니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19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배우 권상우씨(34)의 뺑소니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 2명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권상우가 도주할 때 쫓아간 경장 1명과 사고 조사를 한 경위 1명을 감찰 조사했더니 근무를 소홀히 한 점이 발견됐다"며 "강남서장에게 이들을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지난 12일 오전 2시55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골목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주차 차량과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고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권상우를 제대로 추적하지 못해 놓친 것과 음주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틀이 지나서야 권상우를 조사한 것은 근무태만이다 하지만 이들이 권상우로부터 대가를 받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상우는 음주운전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뺑소니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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