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심의실 '블랙리스트' 공개···출연 규제 18명은 누구?
문화 2010/07/12 18:27 입력 | 2010/07/13 1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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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화씨로 인해 논란이 된 'KBS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와 관련, KBS가 이를 부인한 가운데 KBS 심의실 내의 출연이 규제된 연예인 등 1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KBS 방송출연 규제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이상민·곽한구·강병규·서세원·나한일·전인권·정욱·청안·주지훈·고호경·오광록·정재진·윤설희·예학영·하양수·김수연·이경영·송영창 등 총 18명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한 출연 규제 연예인 명단에 올라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출연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연다.



출연 규제자 명단에 오르면 KBS의 방송에 출연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이들의 얼굴이 담긴 자료화면 또한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한편, 김미화씨의 KBS 블랙리스트 발언에 대해 KBS는 지난 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KBS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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