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축하해”…대구FC 리카, 천 명의 팬들과 함께한 돌잔치 성료
스포츠/레저 2020/01/31 17:10 입력 | 2020/01/31 17:20 수정

[디오데오 뉴스] 리카가 마스코트와 팬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첫 돌을 맞이했다. 지난 30일 저녁 7시 열린 리카의 돌잔치에는 10명의 마스코트가 참석했으며, 1천여 명의 팬들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을 지켜봤다.
리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마스코트들이 돌잔치를 찾았다. 대구은행 단디, 똑디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핑크레오를 비롯해 NC다이노스 단디, 경찰청 포돌이와 포순이, 대구대학교 두두, 램프의 요정 지니, 리카의 우상 빅토까지 10명의 마스코트들이 함께했다.
해프닝도 있었다. 이번 돌잔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는 마스코트 친구들만 참석이 가능했으나, 일부 팬들이 돌잔치 시간에 맞춰 선물을 들고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아온 것이다. 리카맘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양해를 구하고 긴급 공지를 통해 다시 한 번 마스코트만 출입이 가능한 점을 알렸다.
돌잔치는 마스코트 소개를 시작으로 리카 성장 동영상 시청, 생일 축하 및 케이크 커팅식, 리카의 재롱 잔치, 돌잡이, 경품 이벤트,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리카맘이 만든 리카 성장영상을 다함께 감상하고 난 뒤 리카의 재롱잔치가 이어졌다. 최근 유행하는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맞춰 춤을 췄고, 빅토와 대구대학교 두두가 무대로 나와 리카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대망의 돌잡이 순서에서 리카는 준비된 유튜브 100만 골드(모형), K리그 우승 트로피(모형), 호떡, 펭수 귀마개, 판사봉, 청진기 중에서 고심 끝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호떡을 집어 들었다. 돌잔치를 찾은 마스코트들을 비롯해 온라인으로 함께한 팬들은 리카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줬다.
가짜리카도 이날 깜짝 등장해 돌잔치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리카를 좋아하는 ‘짭카’의 돌잔치 습격 영상은 추후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돌잔치를 종료했다. 이날 돌잔치를 준비한 리카맘은 “리카가 앞으로도 사랑받은 만큼 따뜻하고 착한 공슴도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리카의 모든 활동은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된다. 공슴도치 리카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리카 오피셜을 팔로우하면 된다.
( 사진 = 대구F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