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1승 달성, ESPN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 호평
스포츠/레저 2014/07/22 17: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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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

[디오데오 뉴스]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은 5개를 곁들인 피칭이었다. 8회 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3.39로 조금 떨어뜨렸다. 이날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을 기록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슬라이더, 커브가 아주 좋았다"며 "빠른 볼과 전반적인 투구 밸런스 모두 훌륭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류현진이 좋은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꾸준한 피칭을 한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7이닝 2실점을 거두면서 타선도 8일 콜로라도전 이후 가장 많은 5득점을 올렸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ESPN은 “류현진, 그레인키, 커쇼 등 3명의 선발투수가 11승을 거두면서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이 완성됐다”라고 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2승에 도전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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