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컵 가수' 유니나, 가슴 크기 때문에 고소 당해?
연예 2010/07/05 10:33 입력 | 2010/07/05 11: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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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자자' 출신 배우 유니나(23)가 'D컵' 가슴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니나는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의 여주인공 '사라' 역할을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24)와 함께 더블캐스팅되어 연기하고 있다.



유니나는 23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D컵 가슴의 무르익은 농염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가수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극단 사라에 따르면, 연극을 관람한 한 40대 중반의 남성 관객이 "너무 선정적이었다"며 "공연음란죄로 고소하겠다"는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철웅 연출은 "이 남성을 무시할 수 만은 없는 노릇이라 최대한 공손하게 그를 계속 설득했다. 그랬더니 유니나가 가슴을 성형한 것 같다, 직접 만져봐야겠다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극단 사라는 5일 "어린 연기자를 성희롱한 것으로 판단, 우리도 H씨를 고소하겠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는 끊임없는 앵콜 요청에 힘입어 8월 31일까지 공연이 계속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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