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DNA를 이어받은 'The new SLS AMG'
경제 2010/07/05 10:27 입력 | 2010/07/07 1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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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 vs '(右)메르세데스 벤츠 300SL'

1952년 레이싱카로 첫 데뷔해 각종 레이싱대회를 휩쓸고 1954년 양산되어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메르세데스 벤츠 걸윙도어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벤츠 300SL'이 'The new SLS AMG'로 태어나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The new SLS AMG'와 AMG 카본 패키지가 적용된 'The new SLS AMG Carbon Package'로 2가지 이다.



특히, AMG 6.3리터 V8 프런트-미드 엔진을 비롯해 AMG 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 저중심 차체 설계 등 동급 모델과 비교, 월등한 기술을 적용하여 슈퍼카에 손색없는 파워풀한 성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또한 The new SLS AMG Carbon Package 모델에는 AMG 실내 카본 패키지와 AMG 카본 사이드 미러, AMG 카본 엔진룸 커버 등 AMG 카본 패키지와 모터스포츠 모델을 토대로 새롭게 개발된 AMG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하고 럭셔리한 스포츠카의 모습을 연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에는 트렁크에 일체형으로 에어로포일(aerofoil) 리어 스포일러가 내장되어 시속 120km/h 초과 주행 시 자동적으로 작동, 차체 안전성을 최적화시켜 보다 안전하게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와 3단계 ESP??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삼점식 안전 벨트와 벨트 포스 리미터가 제공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Bang & Olufsen BeoSound AMG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1,000와트 출력의 고성능 스피커 11개가 차 안 적재적소에 장착되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사운드 감동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에 탑재된 AMG 6.3리터 V8 프런트-미드 엔진은 최고 출력 571hp와 최대 토크 66.3kg.m을 발휘하며 AMG 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된 경량 구조의 조화로 0→100km/h를 3.8초 만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317km/h(전자 제한 적용)이며 연료 소비는 6.7km/ℓ이다. 가격은 The new SLS AMG가 2억 6천만 원(부가세 포함), The new SLS AMG Carbon Package가 2억 8천 9백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하랄트 베렌트 대표이사는 “The new SLS 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의 명작 300 SL을 완벽하게 계승한 모델”이라며 “슈퍼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새롭게 리드하며 새로운 전설이 될 걸윙 모델 The new SLS AMG의 매혹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 AMG(Mercedes-AMG GmbH)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성능 스포츠 차량뿐만 아니라 선택 사양과 액세서리 설계 및 개발, 이동 미디어 제품, 통신과 정보 제공 시스템 개발 및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1인 1엔진 전담 시스템(one man – one engine)’을 통해 한 대의 AMG 엔진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 한 명이 조립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하며 해당 엔진에 담당 엔지니어의 이름을 새기는 등 최고의 완성도와 책임감 하에 생산된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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