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카, ‘2010 CJ 헬로넷슈퍼레이스’ 첫 출전
경제 2010/07/05 09:59 입력 | 2010/07/07 1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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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형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기반으로 만든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 카'

GM DAEWOO의 준준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토대로 개발한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가 4일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린 '2010 CJ 헬로 넷 슈퍼 레이스'대회에 첫 출전 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세계 3대 레이싱 대화 중 하나인 WTCC(World Touring Championship) 대회에서, 지난 한해 동안 다섯 차례나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차체강성과 성능이 검증된 차량이다.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 카'는 양산형 모델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의 VCDi(가변형 터보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6.4kg/m의 성능으로 중형 SUV 수준의 파워풀한 성능을 스피드를 구현했다.



GM DAEWOO 마케팅서비스담당 백범수 상무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차량의 뛰어난 성능과 핵심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라세티 프리미어가 국제 레이싱 대회인 WTCC에 출전해 우수한 성능을 증명한 것과 같이 올해 슈퍼레이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선수로도 출전한 GM DAEWOO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은 “GM DAEWOO 레이싱팀이 2007년 창단 이후 3연승을 이뤄낸 것은 GM DAEWOO의 제품 성능이 그 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 카를 바탕으로 올해 꼭 국내 최초로 4 연속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슈퍼레이스 대회 참가를 위해 라세티 프리미어 튜닝을 담당한 GM DAEWOO 레이싱팀 강영식 수석 매캐닉은 “GM DAEWOO 라세티 프리미어는 레이싱 카로 이상적인 모델이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기본 구조가 대회 차량개조 규정에 매우 적합해 레이싱 카로 바꾸는 데 어떤 기술적 어려움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회 규정상 출전 차량을 많이 개조할 수 없다”며, “충격완화장치(dampers), 스프링, 차내 안전지지대(roll bars), 차동 기어(differentials), 서스펜션, 휠, 타이어 및 브레이크 튜닝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대회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연맹 공인 레이싱 대회로 투어링 카가 참가하는 국내 경기중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온 로드 경기이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에 따라 6000cc 이하, 3800cc이하, 2000cc이하, 1600cc 이하 등 4개 클래스로 구분된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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