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0년 경자년 새해 지역 이웃에 사랑의 연탄 나눔 진행
스포츠/레저 2020/01/04 09:0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인천유나이티드가 팬과 선수단이 한데 어우러져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2020년 새해를 연다.
인천 구단은 “인천유나이티드는 2020년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위치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인천 구단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프로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을 비롯하여 축구팬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해 이웃과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이나 좁은 골목 때문에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지닌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있어 이번 행사가 작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팬에게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이용하는 문학경기장 24시 찜질방, 휘트니스센터 더힐스토리가 주말 사우나 입욕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팬은 구단 홈페이지 이벤트존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제1매표소 앞으로 모이면 된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주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있어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다. 그것이 인천유나이티드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 앞서 프로선수단과 구단 사무국 임직원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에 한 데 모여 2020년을 여는 시무식 행사를 진행해 본격적인 새 시즌의 업무 시작을 힘차게 알릴 예정이다.
그밖에 인천 프로선수단은 이날 시무식과 연탄 나눔 행사를 마친 뒤 오는 7일까지 인천 관내에서 훈련을 진행한 다음 태국 방콕, 한국 남해 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2020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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