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결혼 전 구남친 사진들 불태워… 캠프파이어 수준”
연예 2014/07/16 13:21 입력

100%x200

출처-SBS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이효리가 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불태웠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게스트 박건형과 봉태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홍진경은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어머니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예전 남자 친구와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며 어머니에게 서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당연한 것 아니냐”며 “나는 누가 볼까 봐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봉태규는 “이효리는 정말 엄청 태웠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에 이효리는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 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난 결혼한다고 버려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숨겨도 내가 숨기지 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버리냐”며 “효리는 남자라도 많지. 나는 몇 되지도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