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줄서서 산다' 보도자료 실체 드러나 '망신'
IT/과학 2010/06/22 14:13 입력 | 2010/06/22 18:03 수정

▲ '갤럭시S' 오스트리아 출시

▲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
삼성전자가 아이폰에 대한 지나친 경쟁심 때문에 사실을 과장시켜 만든 보도자료를 내보냈다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21일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S를 사기 위한 구매 행렬이 매장이 문을 열기 한 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갤럭시S 오스트리아 출시 인산인해', '오스트리아 갤럭시S 판매장 줄서기 진풍경', '갤럭시S 해외서 뜨거운 반응' 등의 제목을 달고 100여개의 언론 및 웹사이트가 이를 그대로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현지 'pressetext' 사이트(http://www.pressetext.at)에 올라온 통신사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름이 드러났다.
매장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은 갤럭시S 50대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에 모인 사람들로 판매개시 2시간 전부터 모인 사람들이 400명에 달했고 180명이 제비뽑기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명백히 조작이며 허위 보도다", "과도한 언론 플레이로 망신살이 뻗쳤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등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사전 예약주문에 들어간 아이폰4는 하루 60만 대가 넘는 예약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측은 갤럭시S의 예약판매가 100만대가 넘는다고 밝혔다.
디오데오 뉴스팀
21일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S를 사기 위한 구매 행렬이 매장이 문을 열기 한 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갤럭시S 오스트리아 출시 인산인해', '오스트리아 갤럭시S 판매장 줄서기 진풍경', '갤럭시S 해외서 뜨거운 반응' 등의 제목을 달고 100여개의 언론 및 웹사이트가 이를 그대로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현지 'pressetext' 사이트(http://www.pressetext.at)에 올라온 통신사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름이 드러났다.
매장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은 갤럭시S 50대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에 모인 사람들로 판매개시 2시간 전부터 모인 사람들이 400명에 달했고 180명이 제비뽑기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명백히 조작이며 허위 보도다", "과도한 언론 플레이로 망신살이 뻗쳤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등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사전 예약주문에 들어간 아이폰4는 하루 60만 대가 넘는 예약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측은 갤럭시S의 예약판매가 100만대가 넘는다고 밝혔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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