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졸피뎀 복용 혐의로 조사 "자살 시도 당시 복용, 이후 복용 안해"(전문)
정치 2014/07/12 18: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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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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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싸이더스 hq



[디오데오 뉴스]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손호영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말 손씨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숨지자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이때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손호영이 사고 당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작년 이후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오디(god)는 12,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손호영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손호영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검찰 조사와 관련한 기사에 대한 본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손호영은 작년 사고 이후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가수 손호영은 작년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6월 30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손호영이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작년 사고 이후에는 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되었습니다. 손호영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현재 담담히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사고로 인해 더 이상 걱정 끼치지 않겠습니다.



손호영은 지난 2013년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까운 일을 겪었고,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셰어하우스, 지오디 재결합 등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으며, 작년에 겪었던 큰 아픔을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늘 손호영을 걱정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작년의 사고가 다시 언급되어 또 한번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손호영이 좋은 모습으로 오늘 지오디 15주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하반기에는 좋은 앨범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호영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 드림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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