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측, 박주미 발언에 뿔났다 "태라역, 처음부터 오연수였다"
연예 2010/06/09 16:05 입력 | 2010/06/09 16: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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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측이 '태라' 캐스팅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진행된 '파괴된 사나이' 제작보고회에서 박주미는 "'나쁜남자' 출연 제의를 받았다. 김남길과 김명민 사이에서 갈등했지만 결국 영화를 선택했다.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쁜남자' 제작사측은 "오연수는 '나쁜남자' 캐스팅 초기부터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만장일치로 원했던 태라역의 1순위 여배우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연수 캐스팅이 가장 빨리 이루어졌다고.



이형민 감독은 "감독이나 작가나 모두 오연수를 원했다. 스케줄이 안 맞을 때를 대비해서 박주미씨를 비롯하여 몇 명의 여배우들에게 스케줄 확인을 하기는 했지만 태라역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연수 외에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연수가 출연 못했으면 지금의 '나쁜남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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