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韓최초 MMA액션 스타상 수상 …"운동 좀 했다!" 유창한 영어 수상 소감
연예 2010/06/07 15: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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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정지훈)가 한국 최초로 MMA최고 액션 스타상을 거머줬다.



한국배우가 미국 MTV 무비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배우로는 성룡, 장쯔이,루시루 등에 이어 5번째로 수상했다.



지난 6일 오후 9시(현지시각) 미국 LA 깁슨 앰피씨어터에서 열리는 2010 MTV ‘무비 어워즈’(MTV Movie Awards, MMA)의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부문을 안젤리나 졸리,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채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경합을 벌여 결국 상을 차지했다.



평소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비는 역시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비는 "감사한다.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운동 좀 했다"고 밝혔다.





또한,비는 수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기쁘도 너무 영광이다.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후보자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후보자들 중 누구를 라이벌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들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너무 대단한 후보들이 많아 행복하고 레드카펫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가서 상을 타면 금상천화겠지만 시상식 자체를 즐기겠다”고도 말했다.



비는 지난 3월 열린 그린플래닛 영화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스타 10인에 선정됐다. 또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과 최우수 외국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무비 어워즈'는 한국 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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