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내조의 여왕' 등극...전노민 첫 연극 물심양면 지원사격
연예 2010/05/30 08:57 입력 | 2010/05/31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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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이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5월7일부터 6월20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추적(Sleuth)'으로 데뷔 이래 첫 연극무대 오르고 있는 남편 전노민을 위해 김보연이 직접 발벗고 나서며 금슬을 과시하고 있다.



김보연의 이번 내조는 전노민이 '추적' 프레스콜 당시 "연극 무대 데뷔를 아내가 크게 반대했었다"고 전한 뒤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에는 반대 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된 김보연은 남편 전노민의 첫 연극 '추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고 있으며, 전노민이 공연에 오르는 날에는 특별한 방송 스케줄을 제외하고는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공연장을 찾아 수시로 남편의 컨디션을 챙기며 내조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의 한 관계자는 "워낙 힘든 공연이다 보니 전노민씨가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시니까 시간이 되면 자주 공연장을 찾으시지만, 사실 공연장 안에서 공연을 보진 못하신다. 두근거려서 객석 대신 대기실에서 모니터로 공연을 보곤 하신다." 며 " 직접 보양식이며 과일, 간식까지 챙겨 오셔서 손수 챙기신다" 고 전했다.





실제로도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들 중에서 김보연을 발견했던 사람들도 상당수. 하지만 공연장안에서는 김보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종종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추적'은 1970년 원작 연극과 1972년'마이클케인',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 영화 '발자국'으로 리메이크 된 작품으로 35년 만인 지난 2008년 다시 한 번‘마이클 케인’과 꽃미남 스타 ‘주드로’가 주연한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원작 연극과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장점을 모아 2010 연극 '추적'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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