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야구 투수로 잘 어울릴 것 같은 여가수 1위
연예 2010/05/27 11:46 입력 | 2010/05/27 12: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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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인 시구, 투수로서 자질이 엿보인다고 생각되는 여자가수는 누구일까?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음악포털 벅스에서 ‘야구 투수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여자가수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5월17일~5월24일까지, 총 2,588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한 결과 소녀시대 유리가 1,256표(48.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유리는 2007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언더핸드 동작의 시구로 김병현 선수의 애칭을 딴 ‘BK 유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유리가 진리지~ BK 유리!”, “우리 유리 언더핸드 시구 못봤음? 당연히 유리지!”, “유리가 누구인지 모를 적에 언더로 시구하는 모습을 본 후로 팬이 되었지”, “하일성 해설위원을 놀라게 했던 유리의 시구!”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유리가 속한 소녀시대는 최근 2PM과 함께 호흡을 맞춘 ‘CABI Song’으로 벅스 차트 20위에 올라 있다.



2위는 수영 선수 출신의 애프터스쿨 유이가 차지했다. 유이는 지난해 9월 아버지가 코치로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5월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유이가 잘할 것 같다”, “수영이긴 하지만 그래도 운동 좀 했다는 유이에게 한 표” 라며 지지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붉은악마가 제작하는 음반에 참여해 공식 응원가 ‘드림스 어게인(Dreams Again)!’을 발표하며, 월드컵 열기에 합류했다.



3위는 ‘NU 예삐오(NU ABO)’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빅토리아의 다리 찢기 작렬!”, “빅토리아 유연하고 왠지 어울릴것 같네요” 라며 지지했다. 에프엑스는 ‘NU 예삐오(NU ABO)’로 벅스차트 11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아이폰으로 즐길 수 있는 ‘NU 예삐오(NU ABO)’ 스마트폰 앨범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4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이 차지했다. 가인은 브아걸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상대 타자를 제압해야 하는 투수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다. 한편 가인은 MBC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과 가상부부로 출연, 알콩달콩 러브모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위는 ‘시간아 멈춰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비치의 강민경이 차지했으며, 6위는 미니앨범 ’러브리스(Loveles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남자라서‘로 활동 중인 거미가 차지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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