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배우 류옌 "찬성과 열애 중, 부모님 뵌 적도"… JYP "사실무근'
연예 2014/07/07 10: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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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베이위성TV '사랑한다면'

[디오데오 뉴스] 중국 배우 류옌과 찬성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단순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7일 한 매체는 지난 4일 중국 현지 언론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찬성과 중국 배우 겸 MC 류옌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후베이위성TV ‘사랑한다면’에서 10세 연상연하 가상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류옌은 이날 자신의 친한 친구 류퉁의 신작 출시발표회에서 찬성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류옌이 이날 중국의 연예 행사장에서 “현재 2PM 찬성과 열애 중이다. 찬성이 부모님을 뵌 적도 있고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7일 찬성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를 접하고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JYP 측은 “왜 류옌이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 중국 쪽 보도가 잘못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확인결과 이번 열애설은 류옌 측이 애매한 대답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회 당시 류옌은 중국 부동산 부호와 혼인신고를 올렸다는 소식이 보도된 직후로, 혼인신고는 부인했으나 “열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랑한다면’에서 찬성과 연인관계로 출연중이라는 의미였다.



이에 “진짜 사귀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류옌은 “사귄다는 기준이 무엇인가?”라며 “우리는 TV쇼에서는 정말 연애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초기 단계다”고 답했다. 사회자가 찬성과의 결혼 생각을 묻자 “결혼은 먼 일”이라며 “이렇게 밝고 내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을 알게 해준 프로그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를 중국 현지 언론이 ‘열애 인정’이라는 타이틀로 보도하면서 오해가 생긴 것이다.



한편, 류옌은 1980년생 중국 섹시 스타로 영화 ‘나를 사랑해서 너를 사랑해’(2013), ‘불이신탐’(2013), ‘인간증발’(20130, ‘사대명포2’(2013) 등에 출연하며 중국 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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