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신경질적인 여교사로 안방극장 컴백
문화 2010/05/18 11: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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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가 올드미스 여교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윤아는 KBS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의 김연호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연호는 인기 만점의 초등학교 교사이자 김지영의 얄미운 시누이역이다.



학교에서는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지니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교사이지만 집에서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깍쟁이 기질을 발휘해 고교동창이자 새언니인 남정임(김지영)의 신경을 긁는 시누이로 두 가지 얼굴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지난 2월 종영한 KBS '공부의 신'에서 푼수끼 넘치는 재단 이사장 정마리를 연기한 바 있는 오윤아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교사'지만 전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6일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서 사랑스러운 여교사와 신경질적인 시누이를 오가는 오윤아의 모습으로 주위를 놀라게했다. 제작사 측은 "첫 대본연습에서 시시각각 180도 얼굴을 바꾸는 오윤아의 연기력에 놀랐다. 그녀가 가족극에서 빠질 수 없는 얄미운 시댁 식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 커플의 각기 다른 결혼 이야기를 그릴 '결혼해주세요'는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6월 19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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