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잡지의 대명사 미국 '플레이보이'지가 6월호 센터폴드에 '플레이메이트' 누드 사진을 3D로 제작했다고 발표해 화제다.





휴 헤프너 플레이보이 창업자는 6월호에 3D 카메라로 촬영한 누드 모델들의 사진과 3D 안경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월 500부이상의 잡지를 팔아오던 플레이보이는 인터넷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지난 2006년 월간 350만부에서 2009년 기준, 현재 150만부까지 판매부수가 급격히 추락했다. 이로인해 위기의식을 느낀 플레이보이는 새로운 생존을 위한 돌파구로써 전세계적으로 대세인 3D에 도전한 것이다.





휴 헤프너는 “사람들이 3D로 제일 보고 싶어하는 것은 바로 누드사진일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플레이보이의 3D누드 시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6월호에 3D로 누드촬영을 한 모델은 호프 도라시크로 지난 2009년 4월 '이달의 플레이메이트'로 선정된 바 있는 미녀이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