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악재 JYP, 신뢰잃은 박진영호 "돌파구는?"
연예 2010/05/12 11:05 입력 | 2010/05/12 11:30 수정

원더걸스, 2PM 등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승승장구하던 '박진영 호'가 좌초 위기에 몰렸다.
시작은 비교적 가벼웠다. 2PM의 리더였던 재범이 한국 비하논한에 휩싸여 미국으로 떠났을 때만 하더라도 팬들은 JYP에 대한 믿음을 보였고, 이는 2PM '하트비트'의 성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JYP가 재범의 사생활을 문제삼으며 공식적인 탈퇴를 선언하자 든든한 동지였던 팬들은 가장 무서운 적으로 돌변했다.
이번엔 박진영의 사생활이 도마위에 올랐다. 박진영은 지난 해 3월 외부에 이혼 사실을 공개했지만 그의 말과 달리 전 부인 서모씨와의 협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서씨는 박진영을 상대로 재산 가압류와 재산 분할 청구권을 법원에 냈으며 이 결과 JYP 사옥에 20억원, 두 사람이 살던 15억원 상당의 아파트가 가압류 된 상태로 알려졌다.
JYP의 악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원더걸스의 전 영어교사 미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 5월까지 원더걸스의 영어 개인 교습을 맡은 이 영어교사는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 당시 건강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멤버들이 불법 개조된 사무실에서 지냈다는 사실을 밝혀 적지않은 파장을 주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원더걸스 입장에서는 더욱 달갑지 않은 논란이다.
악재에 대한 JYP의 대처방식은 '정면 돌파'다. 재범 탈퇴로 팬들의 반응이 거세자 2PM 멤버들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선미 탈퇴 후 원더걸스 멤버들도 팬들을 직접 만나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원더걸스 부당 대우 논란에 대해서도 선예와 예은이 팬까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명을 한 상태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다. 원더걸스 부당 대우 폭로의 경우 진실 여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재범의 탈퇴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JYP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상태라는게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사안들의 진위를 가리는 것 보다 대중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먼저라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때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시작은 비교적 가벼웠다. 2PM의 리더였던 재범이 한국 비하논한에 휩싸여 미국으로 떠났을 때만 하더라도 팬들은 JYP에 대한 믿음을 보였고, 이는 2PM '하트비트'의 성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JYP가 재범의 사생활을 문제삼으며 공식적인 탈퇴를 선언하자 든든한 동지였던 팬들은 가장 무서운 적으로 돌변했다.
이번엔 박진영의 사생활이 도마위에 올랐다. 박진영은 지난 해 3월 외부에 이혼 사실을 공개했지만 그의 말과 달리 전 부인 서모씨와의 협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서씨는 박진영을 상대로 재산 가압류와 재산 분할 청구권을 법원에 냈으며 이 결과 JYP 사옥에 20억원, 두 사람이 살던 15억원 상당의 아파트가 가압류 된 상태로 알려졌다.
JYP의 악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원더걸스의 전 영어교사 미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 5월까지 원더걸스의 영어 개인 교습을 맡은 이 영어교사는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 당시 건강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멤버들이 불법 개조된 사무실에서 지냈다는 사실을 밝혀 적지않은 파장을 주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원더걸스 입장에서는 더욱 달갑지 않은 논란이다.
악재에 대한 JYP의 대처방식은 '정면 돌파'다. 재범 탈퇴로 팬들의 반응이 거세자 2PM 멤버들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선미 탈퇴 후 원더걸스 멤버들도 팬들을 직접 만나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원더걸스 부당 대우 논란에 대해서도 선예와 예은이 팬까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명을 한 상태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다. 원더걸스 부당 대우 폭로의 경우 진실 여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재범의 탈퇴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JYP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상태라는게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사안들의 진위를 가리는 것 보다 대중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먼저라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때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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