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개봉해 개봉 첫 주 160만 관객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흥행 파워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이언맨2’가 개봉 6일째인 5월 4일까지 전국 관객 누계 200만 6,648명(스크린 760개,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하며 올해 최단 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아이언맨2’가 지난 4월 29일 개봉 이후, 6일 만에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0년 최단 기간 내 200만 돌파 기록으로, 개봉 14일 만에 200만을 동원했던 ‘타이탄’과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기록한 ‘의형제’의 기록을 무려 반으로 줄인 것이다.



또 개봉 9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던 ‘아이언맨1’의 기록 역시 3일 단축시킨 것으로 ‘아이언맨2’의 흥행세가 얼마나 폭발적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개봉 첫날 27만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첫 주 나흘간 163만을 동원,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강의 블록버스터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아이언맨2’의 흥행 속도는 지난 해 개봉해 1,330만이라는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아바타’의 200만 돌파 기록과 동일한 것이어서 한층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영화 관계자는 “어린이 날 연휴를 맞아 폭발적인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같은 주 개봉한 작품들을 모두 가뿐히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압도적으로 점령한 데 이어 좌석 점유율 역시 1위에 오르며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아이언맨2’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의 향연과 매력적인 캐릭터 군단, 위트 넘치는 유머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