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스위스 1-0으로 꺾고 8강 진출… 메시 MOM 선정
스포츠/레저 2014/07/02 09:43 입력 | 2014/07/02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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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시 페이스북/왼쪽부터 디마리아, 라베시, 메시

[디오데오 뉴스] 아르헨티나가 연장전 혈투 끝에 스위스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일(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연장전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승골은 연장전 후반 13분 앙 헬 디 마리아가 터트렸다. 메시는 빠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재치 있는 패스로 디 마리아의 결승골을 도왔다. 경기 내내 스위스 수비진에게 꽁꽁 묶여 있던 메시는 결정적인 패스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메시를 경기 MOM으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메시는 “솔직히 내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게 패스가 와서 홀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바른 선택을 했다. 디 마리아를 발견했고 그가 마무리했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8강에 진출했다는 것”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 대해 “8강 진출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앞으로도 모든 경기가 접전일 것이다. 8강부터는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쉬운 게임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또 하나의 큰 단계다. (Nobody said it was an easy game. Another big step)”라는 글과 함께 디마리아와 라베시와 락커룸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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