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3000cc급 첫 준대형차 ‘알페온’, 부산모터쇼 공개
경제 2010/04/29 13:23 입력 | 2010/05/31 14: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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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금일 개최된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사의 첫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인‘알페온 (Alpheon)’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알페온'은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이며, K7과 TG와 함께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뜨거운 3파전이 기대된다.



'알페온'은 '뷰익'의 프리미엄 세단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되었으며 편의 사항은 국내 실정에 맞게 일부 수정 되었다.



'알페온'에 적용된 3.0L 엔진은 캐딜락 CTS와 동일한 엔진 (최대마력 263ps/6900rpm, 최대토크 29.6KG.M)을 적용하였고, 2.4L 엔진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사양중에 '라크로스'에 적용된 HUD(Head Up Display), 백미러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 AWD(상시 4륜구동)시스템, ,하만카돈 오디오, 후석 모니터는 제외 되었지만 AWD(4륜구동)시스템과 후석모니터 등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GM DAEWOO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7인승 5도어 글로벌 미니밴 쇼카 ‘시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를 전시한다. GM DAEWOO가 디자인과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올란도는 GM과 GM DAEWOO의 글로벌 미니밴 디자인의 방향과 개발 콘셉트를 제시하는 차량으로 실용성과 넉넉한 실내 공간이 큰 특징.



한편, GM DAEWOO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진보하는 스타일(Advancing Style)’이라는 주제로 라세티 프리미어와 젠트라엑스 레이싱카, 핑크색으로 새롭게 변신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페셜 모델을 비롯, 총 18대의 다양한 쇼카와 양산차를 선보였다.



준대형 세단 알페온 - 럭셔리에 스타일을 입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알페온은 ‘2010 북미 올해의 차(201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3대 후보에 포함될 만큼 이미 그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국내 준대형 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됐다.



먼저 동급 최대의 전장(4,995mm)을 가진 알페온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함께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차량 전면의 폭포를 연상케 하는 세로 그릴과 옆면으로 이어지는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우아함과 동시에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펜더로부터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볼륨감과 역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높은 벨트라인과 19인치 대형 알루미늄 휠은 전체적인 안정감을 주는 요소이면서 볼륨감이 강조된 펜더와 함께 쿠페와 같은 스포티함을 더했다.



알페온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스타일은 실내 디자인에도 반영된다. 대시보드에서 도어까지 이어지는 아이스블루 무드조명은 은은하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실내 전반에 걸쳐 적용된 피아노 블랙 필름과 고급 가죽마감은 내부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전체 실내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다.



3.0리터 V6엔진을 탑재한 알페온은 263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최적의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미니밴 쇼카 올란도 – 실용성이 돋보이는 다목적 미래형 미니밴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첫 공개되는 5도어 7인승 미니밴 쇼카 ‘시보레 올란도’는 GM DAEWOO가 전체 디자인 및 개발을 주도해 탄생한 모델. 올란도는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실용성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돋보인다.



올란도는 기존 미니밴 대비 날렵하고 길어진 후드와 입체적인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SUV의 스포티하고 강인한 개성을 표출했으며,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대출력 150 마력의 뛰어난 성능을 실현했다.



특히, 올란도는 긴 휠베이스(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사이 거리, 2,760mm)를 바탕으로 안정된 승차감과 함께 1열부터 3열까지 7명이 모두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실내 공간이 큰 장점. 시트를 접으면 화물 적재 공간으로 전환이 가능해 대형 화물도 쉽게 실을 수 있다.



현재 부산모터쇼에 전시중인 올란도 쇼카의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GM대우에서 개발 중인 양산형 미니밴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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