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사' 미녀 3인방의 상큼한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2008년 제작된 공포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 이하 고사)'에 출연하는 세 배우 '티아라' 지연, 박은빈, 윤승아의 사진은 실제 절친 못지 않은 다정함으로 완벽한 호흡을 예고한다.



신세대 만능 엔터테이너 지연, '태왕사신기' '선덕 여왕' 출신의 박은빈, 유망주로 떠오른 윤승아는 '고사'에서 같은 반 절친으로 출연하는데, 세 배우가 모이면 촬영장이 항상 밝아져 '피로회복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세 배우는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서로 나이도 다르지만 촬영 회차를 거듭하면서 촬영 쉬는 시간마다 배역에 관한 논의를 비롯 신세대 스타들답게 ‘수다’도 떨면서 급속도로 친해져 마치 실제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있는 것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촬영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18일 서울 근교의 한 스포츠 센터에서 촬영된 전국 체전신은 절친 3인방의 관계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장면. 수백 명의 보조출연자들과 수영 선수들의 경기 장면 촬영 등으로 마치 실제 전국체전의 모습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촬영이 진행되었다. 수영 경기장을 가득 채운 보조 출연자들과 실제 경기를 펼친 수영 선수들로 인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흥분이 고스란히 필름에 담겨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수영 경기씬 직후 시상식 장면에서 ‘우성고’ 절친 3인방으로 출연한 ‘지연’ ‘박은빈’ ‘윤승아’가 등장했다. 반복되는 고된 촬영 이후였지만 상큼한 꽃미녀들의 등장에 보조출연자들의 피로까지도 눈녹듯 녹아 내리며 다시 한번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황정음, 김수로, 윤시윤, 지연, 박은빈, 지창욱, 윤승아, 남보라, 최아진 등 유망주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사'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