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어머니 박미희씨를 대표로 한 '올댓스포츠' 설립
연예 2010/04/26 17:46 입력 | 2010/04/26 17:53 수정

100%x200
김연아(20ㆍ고려대) 선수가 자신의 매니지먼트회사를 설립했다.



26일 김연아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안은 "김연아 어머니인 박미희 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이고, 김연아 본인이 주주로 참여한 신설법인 (주)올댓스포츠(AT Sports)를 4월 20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박미희 대표는 "그동안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IB스포츠가 여러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김연아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새로운 법인을 세워 직접 관리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독립은 2007년부터 김연아를 전담해 온 IB스포츠의 한 임원이 최근 회사에 사표를 던지면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이 임원은 새 회사 사무실 마련과 직원 모집에 나서는 등 새 매니지먼트 설립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댓스포츠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IB스포츠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계약이 종료되는 4월 30일 이후인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