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패러디 줄지어 등장… 병따개-죠스 등 ‘폭소’
경제 2014/06/26 13:43 입력 | 2014/06/26 13: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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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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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핵이빨’ 수아레스 패러디가 줄지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시각) 오전 브라질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에서 우루과이 선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상대 팀 선수를 이빨로 무는 사건이 발생했다.



키엘리니는 물린 자국이 선명한 어깨를 드러내 보이며 심판에 강하게 어필했지만,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프리킥을 주시했던 주심이 이 광경을 보지 못해 아무런 경고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카메라에는 수아레스의 이 행위가 그대로 포착됐다



이에 수아레스를 비꼬는 패러디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줄지어 등장했다. ‘조스’ 포스터에 식인상어 대신 수아레스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수아레스를 맥주 병따개에 빗댄 사진, 영화 ‘한니발’의 주인공이 쓸 법한 투견 마스크를 씌운 수아레스의 모습 등의 이미지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국제 축구 연맹(FIFA)의 대변인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피파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물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라며 “피파 징계위원회에서 이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수아레스 패러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러디 깨알 같네”, “진짜 웃기다”, “홍명보 엔트으리는 애교네”, “축구에서 다리를 써야지 이를 쓰는 게 어딨어”, “역시 네티즌들의 재치란”, “빨리 피파한테 징계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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