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 메시' 샤키리 맹활약 힘입어 16강 진출… 월드컵 사상 50번째 해트트릭
스포츠/레저 2014/06/26 12: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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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세르단 샤키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스위스가 16강에 진출했다.



26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 승리에 결정적인 요인은 세르단 샤키리의 해트트릭 맹활약이었다. 샤키리는 전반 6분과 전반 31분에 두 골을 넣으며, 후반 26분에는 요십 드르미치의 도움으로 골문 왼쪽을 노리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에 성공해 해트트릭을 이뤘다.



결국, 스위스는 온두라스에 3-0으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한 스위스는 같은 시간 에콰도르와 0대 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한 프랑스(2승 1무, 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샤키리의 해트트릭은 독일 선수인 토마스 뮐러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두 번째이며, 월드컵 역사상으로는 50번째 해트트릭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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