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이제이," 정우성의 연인, 제2의 손담비보다 제이제이로!"
연예 2010/04/12 18: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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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 앨범 '룰링(Ruling)'으로 데뷔해 ‘제2의 윤은혜’,‘ 포스트 손담비’,‘정우성의 연인’등 많은 수식어를 가진 신인 아닌 신인 제이제이(김경아)가 1년 8개월 만에 미니 앨범 '스폐셜 원(Special One)'을 발표했다.



지난 3년 동안 1집의 부진과 기획사를 옮기는 등 시련이 있었지만 제이제이는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을 무기로 씩씩하게 헤쳐나가고 노력해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제이제이는 “마이티 마우스와 2008년 ‘사랑해’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라며 “주변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이니 진로를 바꿔보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가족들이 믿어줘 다시 할 수 있었다. 물론 나와 데뷔시기가 비슷한 소녀시대, 원더걸스를 TV에서 보면서 힘들었다. 항상 어서 무대에 같이 서야지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동경은 하지 않았다. 나도 저들과 같은 가수인데 딱히 동경이라기보다는 무대에 서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워낙 낙천적인 성격으로 금방 잊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그간 힘들었던 심정을 내비쳤다.



또한, “제이제이의 뜻은 'Just Joy'의 JJ이다. 성격처럼 낙천적으로 즐기며 살라며 사장님이 지어주셨다”라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더욱 기운 낼 수 있었다고.



신곡 '점점 더'는 히트제조기 말죽거리음악사, 조영수사단의 이야기, 이상준이 작곡했다. 최근의 유행을 반영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한국적인 멜로디 라인과 J-POP적 요소인 시부야 사운드를 크로스 오버해서 보다 편안한 음악적인 구성 요소를 강조했다. “타이틀곡 ‘점점 더’는 빠른 비트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이다. 제목처럼 점점 더 중독성 있어 후렴구가 귀에 맴도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일집 녹음 보다 편하게 했다. 일집 때는 녹음 경험도 없고 한번은 너무 혼나서 울어 녹음이 중단 된 적도 있다. 이젠 나이도 먹었고 잘 되라고 혼내는 거 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고 했다.







지난 달 18일 미니 앨범 '스폐셜 원(Special One)'을 발표하고 19일 KBS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가졌지만 천안함 사고로 쇼 프로들이 올 스톱돼 이번 달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 제이제이는 “손담비, 아이비는 물론 이효리가 우상이다. 중학교 축제 때 텟미닛도 췄었다.”며 “나오다 보니 다른 여가수들 컴백시기와 비슷하게 되었다. 좋은 경험이다.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항상 자신감과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제이제이는 2010년엔 이루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올해 2010년엔 가요 순위 1위와 해외 진출,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소망을 말했다. “이번 활동을 쉬면 연기수업을 시작할 거다. 모델 활동과 예능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 며“어렸을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 몸으로 하는 것은 다 잘한다. KBS‘출발 드림팀’같은 예능도 좋고 리얼버라이어티도 좋다. KBS ‘청춘불패’에 나가고 싶다. 얼마 전 경운기 타고 시합하는 장면을 봤는데 내가 끌면 한방에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베이비 페이스’에 170cm의 훤칠한 키에 50Kg의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는 제이제이의 이름 앞에는 ‘포스트 손담비’, 정우성과 함께 찍은 청바지 화보로 인해 ‘정우성의 연인’등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물론 너무 유명한 분들이라 좋다.”며 “한편으로는 포스트 누구, 누구의 연인보다는 그냥 제이제이 자체를 더 알렸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음색이 독특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음악적인 호칭이 앞에 붙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며 "이젠 제이제이 한 사람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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