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 데뷔 4년 첫 주연…눈 뜨고 죽는 궁녀도 했다."
연예 2010/04/08 13:53 입력 | 2010/04/08 16: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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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의 귀신잡는 특수 해병들이 온다.



영화‘간큰가족’의 故조명남 감독의 유작 영화‘대한민국 1%’의 제작보고회가 8일 오전 소공동 롯데시네마에서 연기파 배우 손병호, 임원희 신예 이아이 함께 진행됐다.



극중 해병대 특수 수색대 홍일점 이유미 하사로 분한 이아이는 ‘대한민국 1%’의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어려움을 말했다. 이아이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이유미란 인물이 남성의 공간에서 활동해 외형적으로 남성들과 같아야 한다 생각했다.”고 다소 긴장된 어투로 말했다. “운동도 많이 했다. 특히, 수영신이 많아 수영연습을 4Km씩 했다.25m로 90바퀴를 쉬지 않고 두 시간 동안 수영하는 것이다. 그래도 가장 힘든 점은 또래 여성이 군대라는 공간을 접하기 힘들기에 군인의 자세를 갖추는 점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작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영화는 처음이지만 데뷔는 4년이다. ”며 웃으며 말했다. “눈뜨고 죽어가는 궁녀, 말 없는 호위무사, 7시간 동안 추위에 떨어보기도 했다. 이번 이유미역은 마음껏 연기 할 수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 시나리오를 많이 보는 편인데 한국 영화에 여성이 두드러지고 특히 여 군이 나오는 영화는 별로 없다 생각했지만 ‘대한민국 1%’ 시나리오를 봤을 때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편견된 공간 속에서 유미가 이겨내는 게 재밌다고 생각해 그 때부터 오디션을 준비해 감독님을 봤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짐승남들만 간다는 해병대에서도 1%만 갈수 있다는 특수 수색대에 최초로 부임한 여부사관 이유미(이아이 분)와 특수수색대 최하위팀이 만나 진정한 대한민국 1%에 도전하는 내용의 영화 ‘대한민국 1%’는 5월 6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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