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홍서영, ‘금발+무표정+백옥’ 사이코패스 재벌 상속녀 변신
연예 2019/05/08 1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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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절대그이’ 홍서영이 오묘한 금발헤어와 투명한 백옥 피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사이코패스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로 변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무엇보다 홍서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벌그룹 DIA의 외동딸이자 유일한 상속녀인 다이애나 역을 맡아, 냉혈한 재벌녀의 면모를 발산한다. 극중 다이애나는 어릴 적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막대한 유산을 넘겨받고, 주위에서 온갖 대접을 받으며 고약한 공주님으로 자라난 인물. 온실 속에서 자라 세상 물정은 몰라도, 돈이면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다는 세상의 이치는 빨리 깨우친, 순수한 잔인함을 갖고 있다. 누가 자기 물건에 손을 대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가차 없이 처벌하는, 차가운 카리스마로 극적 긴장감을 부여한다.

이와 관련 홍서영이 재벌 상속녀답게 고혹적인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갖추고 있지만, 무표정 얼굴에 냉혹한 눈빛을 드리운 반전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러플이 화려하게 달린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인형을 품에 안고 있지만,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것. 이어 샤방샤방한 꽃무늬 원피스에 빨간 베레모를 쓴 채로 시종일관 무표정한 눈길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도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아무것도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를 변하게 만든 상처는 무엇일지, 그리고 앞으로 다이애나는 극중 어떤 파문을 만들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절대 그이’를 통해 데뷔 후 공중파 첫 주연으로 나서게 된 홍서영은 극중 다이애나 역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아 부었다. 감독, 작가와 상의 끝에 시크했던 흑발의 단발머리를 고혹적인 금발 헤어로 탈색까지 하는 투혼을 발휘한 것. 여기에 극중 다이애나가 가진 인형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까지 감행, 더욱 섬세하고 센서티브한 포스를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촬영장에 등장한 홍서영의 모습을 본 제작진들은 이구동성 “몰라보겠다. 진짜 다이애나와 싱크로율 100%”라며 탄성을 터트려냈다.

제작진은 “홍서영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력으로, 그동안 제작진이 생각해온 극중 다이애나의 이미지를 탁월하게 구현해냈다”라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홍서영이 안방극장에 몰고 올 신선한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 사진 = 아폴로픽쳐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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