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다비드 비야, 조기탈락 스페인-호주전서 끝내 '눈물'
스포츠/레저 2014/06/24 13:54 입력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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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비드 비야 인스타그램
[디오데오 뉴스] 스페인 축구 대표팀 선수 다비드 비야가 월드컵 고별전에서 눈물을 보였다.
2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열린 2014 월드컵 B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스페인이 3-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스페인은 이날 다비드 비야를 비롯해 페르난도 토레스, 코케, 산티 카소를라, 후안 프란, 페페 레이나, 라울 알비올 등 이전 경기에서 나오지 못한 벤치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 36분 다비드 비야가 선제골을 넣었고 24분 페르난도 토레스(30·첼시), 후반 37분 후안 마타(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호주의 골망을 흔들며 골을 기록하며 호주를 제압했다.
브라질 월드컵에 앞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다비드 비야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경기였다. 그는 후반 11분 후안 마타와 교체됐고 만감이 교차한 듯 벤치에 앉아 고개를 떨어뜨리고는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번 경기는 네덜란드, 칠레를 상대로 한 조별리그 2경기에서 7실점 1득점을 기록 조기 탈락이 확정된 뒤에야 나온 완승이었다. ‘무적함대’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전력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비드 비야는 “팬들이 보여준 사랑이 고맙다. 항상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위해 뛰며 득점할 수 있었기에 뿌듯했다”며 “더 나아갈 수 없기에 슬프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다비드 비야는 월드컵 고별전에서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열린 2014 월드컵 B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스페인이 3-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스페인은 이날 다비드 비야를 비롯해 페르난도 토레스, 코케, 산티 카소를라, 후안 프란, 페페 레이나, 라울 알비올 등 이전 경기에서 나오지 못한 벤치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 36분 다비드 비야가 선제골을 넣었고 24분 페르난도 토레스(30·첼시), 후반 37분 후안 마타(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호주의 골망을 흔들며 골을 기록하며 호주를 제압했다.
브라질 월드컵에 앞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다비드 비야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경기였다. 그는 후반 11분 후안 마타와 교체됐고 만감이 교차한 듯 벤치에 앉아 고개를 떨어뜨리고는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번 경기는 네덜란드, 칠레를 상대로 한 조별리그 2경기에서 7실점 1득점을 기록 조기 탈락이 확정된 뒤에야 나온 완승이었다. ‘무적함대’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전력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비드 비야는 “팬들이 보여준 사랑이 고맙다. 항상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위해 뛰며 득점할 수 있었기에 뿌듯했다”며 “더 나아갈 수 없기에 슬프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다비드 비야는 월드컵 고별전에서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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