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라디오 복귀 "故 최진영, 함께 싸우자더니...."
연예 2010/03/31 14:07 입력 | 2010/03/31 14: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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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가 동료이자 친구인 최진영을 보내는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31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정선희의 러브 FM'에 복귀한 정선희는 "좀 많이 지쳐있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청취자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故 최진영의 발인식이 진행된 이날 비교적 차분한 목소리로 오프닝을 시작한 정선희는 최진영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싸우기로 한 친구가 배신을 하니까 힘이 빠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청취자들의 응원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고 말한 그는 "서로를 토닥토닥해주며 '봄이 오기만 해봐라'라는 심정으로 살자"며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세웠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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