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켈리 클락슨, 슈퍼스타 K 심사위원으로 내한
연예 2010/03/31 12:08 입력 | 2010/03/31 12:09 수정

100%x200
팝스타 켈리 클락슨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내한한다.



2002년 미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팝 신데렐라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은 오는 5월 3일 진행될 슈퍼스타 K 대구 3차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슈퍼 위크' 참여가를 가리는 이번 오디션은 대구가 아닌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신의 스타 폴 포츠가 슈퍼스타 K 시즌 1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어서 켈리 클락슨의 내한이 더욱 의미가 깊다. 엠넷 미디어측은 켈리 클락슨 심사위원 초빙을 시작으로 슈퍼스타K의 브랜드와 위상을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켈리 클락슨은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데뷔 후 지금까지도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미국 팝 역사를 매일 새로 쓰고 있다"며 "지난해 슈퍼스타K가 서인국, 길학미, 조문근 등의 스타들을 발굴했듯 올해도 능력 있는 뮤지션들의 등장으로 다양성을 잃고 침체 기로에 서 있는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켈리 클락슨은 지난 2002년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 이후 발매한 3장의 앨범으로 전 세계에서 5천 6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6년 제4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9년 1월 발표한 싱글 ‘마이 라이프 우드 석 위드아웃 유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는 빌보드 싱글 차트 97위로 데뷔해 일주일 만에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역사상 한 주에 가장 많이 뛰어오른 곡으로 기록됐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