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린 예측' 표스트라다무스 이영표, BBC 등 외신에서도 주목 '눈길'
스포츠/레저 2014/06/21 22: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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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인간 점쟁이 문어' 이영표의 신들린 듯한 정확한 예측에 외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KBS스포츠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영표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도? BBC의 적극 섭외로 방송 전 인터뷰 중인 표스트라다무스 문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정장 차림으로 여유있는 포즈를 취하며 BBC 리포터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무적함대' 스페인의 몰락,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와 일본-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승패와 스코어를 정확히 맞췄고,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에서도 이근호의 선제골을 족집게처럼 맞췄다. 또 스코어는 맞추지 못했지만 일본과 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이영표에 대한 외신의 관심은 BBC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해당 매체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세를 탄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경기 점수까지 정확하게 맞힌 이영표 해설위원이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표는 오는 23일 대한민국과 알제리 조별리그 2차전에 대해 "알제리가 만만한 팀이 아니다. 대표팀이 러시아전처럼만 한다면 알제리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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