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25일 오후 2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 리젠시 룸에서 진행된 MBC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의 취향’의 애정을 나타냈다.



손예진은 가장친한 친구에게 애인을 뺏기고 남자도 여자도 못 믿어 게이친구를 간절히 꿈꾸다 우연한 기회에 게이와의 동거를 시작하는 털털하고 중성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박개인을 연기한다.



손예진은 “시청률이 배우한테 부담이 되어버린다”며 입을 열었다.“몇년 사이 시청률로 인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배우들이 작품하나로 결정되는것은 아니다. 많은 작품을 통해 완성 되는데 시청률로 평가하면 배우들이 부담 된다. 모든 것을 떠나 작품속 역할을 열심히 할 뿐이다.”라고 말하며 “시청률이 조금 안나오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스포트라이트 촬영 당시 잦은 밤샘 촬영과 낮은 시청률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었다. 드라마 출연에 대한 부담이 컷다.”며“밝은 캐릭터를 하고 싶어 ‘개인의 취향’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작가 동명소설‘개인의 취향’을 각색하여 연애 쑥맥 엉뚱녀 박개인(손예진)과 가짜 게이 전진호(이민호)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31일 밤 9시 55분 첫방송 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