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연기 도전' 박정아 "연인 길의 응원덕분에 힘 난다"
문화 2010/03/23 17:40 입력 | 2010/03/24 10:11 수정

쥬얼리의 박정아가 연기자로 돌아온다. '남자가 사랑 할 때'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2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정아의 연기자 복귀를 알리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쥬얼리 S의 하주연, 김은정, 신인 그룹 '나인'이 특별 무대를 선사하며 박정아의 연기 도전을 축하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들과 만난 박정아는 "정말 남다르다. 걱정도 많지만 그보다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정아는 전작인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연기력과는 별도로 이미지와 상반된 우울하고 청초한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낯설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각난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을 간 한국인 변호가 제니 안을 연기한다.
"활동을 오래 했기 때문에 당시와는 이미지가 변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맡은 역할은 우울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밝은 캐릭터는 아니다. 이런 부분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하면서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생각이 많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라서 첫 연기 도전 이후 공백이 길었다고 설명하는 박정아는 "꾸준히 연기에 도전했어야 하는데 비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기를 접었던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고통을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 욕심 내지 않고 재미있게 잘 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연인 길의 응원도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특별한 조언을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박정아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길의 응원 덕분에 더욱 단단해져가고 있다. 너무 고맙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감독이 다시 손을 잡은 '검사 프린세스'는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법조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마혜리(김소연)가 다양한 사건속에서 검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한 터지로 그린다.
'산부인과'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정아의 연기자 복귀를 알리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쥬얼리 S의 하주연, 김은정, 신인 그룹 '나인'이 특별 무대를 선사하며 박정아의 연기 도전을 축하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들과 만난 박정아는 "정말 남다르다. 걱정도 많지만 그보다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정아는 전작인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연기력과는 별도로 이미지와 상반된 우울하고 청초한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낯설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각난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을 간 한국인 변호가 제니 안을 연기한다.
"활동을 오래 했기 때문에 당시와는 이미지가 변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맡은 역할은 우울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밝은 캐릭터는 아니다. 이런 부분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하면서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생각이 많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라서 첫 연기 도전 이후 공백이 길었다고 설명하는 박정아는 "꾸준히 연기에 도전했어야 하는데 비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기를 접었던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고통을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 욕심 내지 않고 재미있게 잘 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연인 길의 응원도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특별한 조언을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박정아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길의 응원 덕분에 더욱 단단해져가고 있다. 너무 고맙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감독이 다시 손을 잡은 '검사 프린세스'는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법조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마혜리(김소연)가 다양한 사건속에서 검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한 터지로 그린다.
'산부인과'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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