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발레의 정수 '백조의 호수', 얼짱 발레리나와 함께 하세요!
연예 2010/03/19 16:26 입력 | 2010/03/19 17:35 수정

발레의 교본이자 발레의 전부라고 평가받는 '백조의 호수'가 2010년 다시 관객들을 찾아간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공연을 앞두고 19일 오후 유니버설 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오픈 리허설을 진행했다.
지난 92년 '백조의 호수'를 초연한 유니버설 발레단은 98년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공연을 통해 세계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0년에는 발레단의 화두를 '명작의 재발견'으로 정하고 3년 만에 '백조의 호수를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
문훈숙 단장은 "백조의 호수는 발레단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다른 해의 작품과 차별화를 두기 보다는 클래식 발레의 감동과 정신을 온전히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수준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백조의 호수가 가진 매력과 멋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안무를 조금 보완하는 정도의 수정만 거쳤기 때문에 2007년 버전과 달라진점은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4막의 원작을 2막으로 줄였다. 인터미션이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어들면서 드라마의 흐름을 끊지 않고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2010년 버전의 '백조의 호수'는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서울 원장으로 발레영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임혜경, 패기를 갖춘 이현준, 8년간 호흡을 맞춰온 황혜민, 엄재용, 오네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강예나, 이반 질 오르테가를 비롯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한서혜, 얼짱 발레리노 이승현이 초연에 나선다.
작품 자체가 발레단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면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와 강렬하고 매혹적인 흑조 오딜의 1인 2역을 소화하는 주역 발레리나는 프리마 발레리나의 등용문이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1박 2일로 주목 받은 미녀 발레리나 한서혜는 "부담감도 크지만 이 역할을 맡게 된 기쁨이 더 크다. 최대한 연습에 집중하려고 한다. 계속 오데트와 오딜을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공연을 앞두고 19일 오후 유니버설 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오픈 리허설을 진행했다.
지난 92년 '백조의 호수'를 초연한 유니버설 발레단은 98년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공연을 통해 세계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0년에는 발레단의 화두를 '명작의 재발견'으로 정하고 3년 만에 '백조의 호수를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
문훈숙 단장은 "백조의 호수는 발레단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다른 해의 작품과 차별화를 두기 보다는 클래식 발레의 감동과 정신을 온전히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수준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백조의 호수가 가진 매력과 멋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안무를 조금 보완하는 정도의 수정만 거쳤기 때문에 2007년 버전과 달라진점은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4막의 원작을 2막으로 줄였다. 인터미션이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어들면서 드라마의 흐름을 끊지 않고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2010년 버전의 '백조의 호수'는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서울 원장으로 발레영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임혜경, 패기를 갖춘 이현준, 8년간 호흡을 맞춰온 황혜민, 엄재용, 오네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강예나, 이반 질 오르테가를 비롯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한서혜, 얼짱 발레리노 이승현이 초연에 나선다.
작품 자체가 발레단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면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와 강렬하고 매혹적인 흑조 오딜의 1인 2역을 소화하는 주역 발레리나는 프리마 발레리나의 등용문이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1박 2일로 주목 받은 미녀 발레리나 한서혜는 "부담감도 크지만 이 역할을 맡게 된 기쁨이 더 크다. 최대한 연습에 집중하려고 한다. 계속 오데트와 오딜을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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