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웃음의 대학' 3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다
연예 2010/03/18 18:16 입력

연극‘웃음의 대학’이 2008,2009년에 이어 2010년 3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다.
웃음의 대학은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로 한국 관객과도 친숙한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으로 1996년 일본 공연 이후 러시아, 영국을 거쳐 한국에 착륙해 3번째 막을 올렸다.
‘웃음의 대학’은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헤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대학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 온 송영창, 안석환, 조희복, 백원길과 함께 드라마'선덕여왕'의 '염종' 엄효섭과 '미생'정웅인이 검열관 역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tvN '롤러코스터' 주목 받고 있는 정경호, '금발이 너무해''싱글즈'의 매력남 김도현이 작가로 나선다.
작가역인 김도현은 "선배들이 말하길 오년만에 하기엔 너무 센 작품 한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다. 너무 좋은 작품인데 어려웠다."다고 전했으며
감찰관역의 정웅인은 "작가가 천재인 듯하다. 그래서 선택했다."며"연극의 최고 안석환보다 잘하고 싶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연극무대에 선게 오랜만인데 떨리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첫 공연 일장 때 떨었지만 삼장 됐을 때 놀 수 있었다."며 "내가 프로구나 생각했다. 민들레 바람 되어 당시와 다르다. 내 스스로가 놀랐다 내년에도 하면 건방지게 할 수 있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6개월 동안 꾸준한 반응을 얻었던 '웃음의 대학'의 제작사 측은 대학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을 해볼 필요성을 느껴, 지난 13일부터 코엑스 아트홀에서 같은 내용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이 대학로에 있어서 분당 용인 등 서울 이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공연을 보기에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며 "강남쪽에 공연장을 오픈해 대학로에만 몰리는 수요를 분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웃음의 대학'은 3월 13일부터 대학로와 강남 동시 공연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웃음의 대학은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로 한국 관객과도 친숙한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으로 1996년 일본 공연 이후 러시아, 영국을 거쳐 한국에 착륙해 3번째 막을 올렸다.
‘웃음의 대학’은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헤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대학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 온 송영창, 안석환, 조희복, 백원길과 함께 드라마'선덕여왕'의 '염종' 엄효섭과 '미생'정웅인이 검열관 역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tvN '롤러코스터' 주목 받고 있는 정경호, '금발이 너무해''싱글즈'의 매력남 김도현이 작가로 나선다.
작가역인 김도현은 "선배들이 말하길 오년만에 하기엔 너무 센 작품 한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다. 너무 좋은 작품인데 어려웠다."다고 전했으며
감찰관역의 정웅인은 "작가가 천재인 듯하다. 그래서 선택했다."며"연극의 최고 안석환보다 잘하고 싶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연극무대에 선게 오랜만인데 떨리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첫 공연 일장 때 떨었지만 삼장 됐을 때 놀 수 있었다."며 "내가 프로구나 생각했다. 민들레 바람 되어 당시와 다르다. 내 스스로가 놀랐다 내년에도 하면 건방지게 할 수 있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6개월 동안 꾸준한 반응을 얻었던 '웃음의 대학'의 제작사 측은 대학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을 해볼 필요성을 느껴, 지난 13일부터 코엑스 아트홀에서 같은 내용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이 대학로에 있어서 분당 용인 등 서울 이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공연을 보기에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며 "강남쪽에 공연장을 오픈해 대학로에만 몰리는 수요를 분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웃음의 대학'은 3월 13일부터 대학로와 강남 동시 공연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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