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옥택연과의 연기 경쟁, 부담은 없다"
문화 2010/03/16 17:38 입력 | 2010/03/16 2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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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2PM과의 경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시원은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신데렐라 언니'에는 2PM의 옥택연, MBC '개인의 취향'에는 2AM의 임슬옹이 출연한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연기나 시청률에 대한 비교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은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개인적으로 2PM, 2AM의 팬이다. 너무 좋아하는 동료라서 경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모두 친분이 있어서 다 같이 놀러가자는 이야기도 했다. 다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슈퍼주니어'가 개인 활동이 많은 그룹이라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멤버들과의 비교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멤버들끼리 경쟁을 할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가 4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 스케쥴을 많이 배려해준다. 조언도 많이 하고 심지어 홍보도 많이 해준다. 피는 안 섞였지만 실제 형제같이 든든하고 뿌듯하다"



남편에게 맡겨놓은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험난한 길로 뛰어든 초보 매니저 개화(채림)가 까칠한 톱스타 민우(최시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오! 마이 레이디'는 22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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