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황정음 제치고 쇼핑몰CEO등극
연예 2010/03/16 16:09 입력 | 2010/03/16 18: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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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가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케이블 리얼리티 프로그램‘티아라닷컴’을 통해 쇼핑몰 CEO로 변신했다.



16일 오후 1시30분 일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티아라 창업발표회가 열렸다. 오늘로써 여성 티아라멤버 6명이 쇼핑몰 CEO로써의 발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은정은“ 회사에서 쇼핑몰운영에 황정음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티아라도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어 과감하게 도전했다.”며 “직접 나서서 출연을 성사켰다”라고 티아라 닷컴의 탄생비화를 이야기했다.



이어 “떨리고 설렌다. 잘 해보고 싶다. 처음엔 대중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멤버들의 스타일이 달라 많은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 무대 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며 “ 노래하는것 만큼 성심 성의 껏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티아라 닷컴’에서 판매중인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멤버들이 직접 스타일링을 해 올 봄 트랜드를 미리 알려주었다.



큐리는 “하이웨스트숏팬츠가 유행이다. 스쿨룩느낌의 자켓으로 캐주얼하게 입었다. 안에 입은 체크셔츠만 입어도 굉장히 편하다. 블랙엔화이트로 자칫 어두워보일 수 있는데 레드 체인퀄팅백으로 포인트를 줬다.”며 직접 스타일링한 의상을 설명했다.



보람은 “작은 키를 커버하기 위해 블랙스키니진과 짧은 상의를 입고 귀여움을 강조하기 위해 도트무늬셔츠를 입었다”고 말했다.



평소 노멀한 스타일을 즐겨입는 다는 소연은 “공식석상이라 격식있게 입기 위해 매치하기 쉬운 블랙엔화이트로 입었다. 프링팅레깅스에 롱셔츠를입어 편안하다. 벨트로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자칭 패션리더 은정은 “최근 들어온 의상테러리스트 딱지를 떼고싶다”며 “화려한 꽃프린트스커트를 입었다. 짧은 자켓에 벨트를 매치해서 다리를 길어보이는 효과를 냈다. ”고 밝혔다.



청춘불패에서 병풍효민이라 더 알려진 효민은 “여성스러운 루즈셔츠에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올봄엔 화사한 컬러가 유행이 될것같아 연보라셔츠와 화이트자켓을 입어봤다”고 말했다.



지연은“나이에 맞게 캐주얼스타일로 믹스매치해 입었다. 심플해보일 수 있지만 반짝이는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멤버들과 함께 해서 좋다. 활동중임에도 동대문에 가서 사입도 하고 스타일링도 직접 했다. 좋은 추억인것 같다.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며 “가수와 쇼핑몰 두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값지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엔 아직 관심이 없다.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 쇼핑몰을 알리고 패션에 대해 배우며 팬들과 함께 하는것이 목표” 라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늘 일본으로 출국하여 일본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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