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그랑프리'캐스팅··· 김태희와 첫 멜로연기
문화 2010/03/16 10:43 입력 | 2010/03/16 10: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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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영화 '그랑프리'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최근 2010년 하반기 기대작인 김종학 감독의 SBS 초대형 판타지 한의학 드라마 '신의(神醫)'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준기가 영화 '그랑프리'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2010년 하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점령, 활발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영화 '그랑프리'는 경마를 소재로, 기수의 가슴 찡한 꿈과 사랑이야기를 그릴 작품. 드라마 '아이리스'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이자 양윤호 감독과 김태희의 '아이리스'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여기에 이준기와 김태희의 첫 멜로 연기호흡이 더해지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07년 '화려한 휴가'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준기는 “'그랑프리'의 예쁘고 감동적인 스토리도 물론 끌렸지만, 무엇보다 내면의 아픔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주인공 주희라는 캐릭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주희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우석이 너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 “기존에 보여드린 모습과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 결정하게 되었다” 고 영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미 오래 전부터 신중한 검토를 펼친 후 영화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기는 한달 전부터 승마 연습에 돌입하는 등 영화 속에서 선보일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는 SBS 초대형 사극 '신의'에서 선보일 인물과도 180도 다른 캐릭터로, 2010년 하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펼칠 이준기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그랑프리'는 4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0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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