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첫 연하 파트너에 함박웃음 "이민호 덕분에 젊어진다"
문화 2010/03/10 14:34 입력 | 2010/03/10 14:38 수정

100%x200
손예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하의 파트너와 호흡을 맞춘다.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의 사랑스러운 엉뚱녀 박개인으로 분하는 손예진은 5살 연하의 배우 이민호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2001년 '맛있는 청혼'을 통해 데뷔한 손예진은 이혼녀, 불륜녀 등 여배우로서 하기 힘든 캐릭터를 주로 소화해왔고 실제 나이보다 연상의 배역을 맡았다. 이때문에 장혁, 송승헌, 감우성, 송일국, 지진희, 차태현, 조승우, 정우성 등 연상의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연하의 파트너를 만난 손예진은 "나이 어린 후배와 연기하는 게 처음이다. 그동안 항상 촬영장에서 막내였던 터라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걱정했는데, 이민호를 보니 굉장히 어른스럽고 든든했다. 싱그럽고, 함께 연기하다 보면 덩달아 젊어질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가 손예진을 부르는 호칭은 누나. 첫 만남에서 선배님과 누나 중 어떻게 부를지를 물었고 손예진은 '개인'이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누나'라는 호칭이 더 편해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두 사람은 제작진과 함께 MT를 다녀온 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서 더욱 편한 사이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엉뚱한 연애쑥맥 개인과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의 발칙한 동거일기 '개인의 취향'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