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위의 신세경' 이상화 "이규혁 선수와 결혼할 뻔"
연예 2010/03/09 09:19 입력 | 2010/03/09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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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선수가 이규혁 선수와 결혼까지 갈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화제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동양인 여자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을 거머쥔 이상화 선수는 9일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규혁 선수를 몰래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89년생인 이상화 선수와 78년생인 이규혁 선수는 11살 차이. 이상화 선수의 당돌한 고백에 출연진 모두 놀라워했다.



이규혁 선수는 "어린 이상화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상화 선수가 대회에서 1등을 하면 결혼하자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지만 "설마 이상화 선수가 진짜로 1등이라도 할까 싶어 그냥 한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 선수의 실력이 급상승되어 대회에서 1등을 했지만 갖은 핑계를 대 겨우 결혼은 피했다고.



이규혁은 "시간이 흘러 대학에 입학한 이상화 선수가 나를 더 이상 짝사랑 하지 않게 되자, 은근히 서운했다"고 속마음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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