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호석 선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다.



이호석 선수는 밴쿠버에서 귀국한 2일과 3일에 걸쳐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번 올림픽에서 함께 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함께 경기에 출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시백, 이정수 선수를 비롯해 김민정, 이상화, 곽민정 선수 등 종목에 상관없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와 곽민정 선수의 장난치는 모습, 당구치는 모습 등 일상의 자연스런 모습이 많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끝도 없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이호석의 사진 퍼레이드에 "사진의 끝은 어디인가요?" 라고 댓글은 단 네티즌도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는 이호석에게 '포토그래퍼'와 '이호석'을 합친 '호토그래퍼'라는 별칭까지 붙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호석의 미니홈피 방문자는 20만명을 넘었으며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